'개인주의자지영씨' 민효린♥공명, 아픈 이별 후 재회 '해피엔딩'[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5.09 23: 06

민효린과 공명이 아픈 이별 후 재회했다.
9일 방송된 KBS '개인주의자 지영씨'에서는 벽수가 지영에게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영은 벽수에게 외롭다며 가지 마라고 붙잡는다. 지영은 어색한 동침 후 쫓아낸다.
벽수는 지영에게 다가가기 위해 "지낼 때가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지영의 집에 쳐들어 간다. 벽수에게 신경이 쓰이기 시작한 지영은 벽수를 받아들이고, 두 사람은 달달한 동거를 시작한다.

결국 벽수가 나가기로 한 날이 다가오고, 벽수는 지영에게 마음을 고백하지만 지영은 밀어낸다. 지영은 "나와 친하게 지내는 남자들은 취향 특이하다는 말을 듣는다"고 하고, 벽수는 지영의 아픔을 보듬어준다. 두 사람은 결국 마음을 확인하는 키스를 한다.
벽수는 우연히 지영의 일기를 보게 되고, 지영의 아픈 가족사를 알게 된다. 벽수는 지영이와 식구들과 화해시키려고 노력하지만, 지영은 자신의 일기장을 본 벽수에게 분노한다.
벽수는 지영과 화해하려고 하지만, 지영은 "너를 좋아한 적 없다"고 독한 말을 내뱉는다. 결국 벽수는 지영이를 떠나고, 지영은 병원에서 자신과 똑같은 아이를 만나 눈물을 흘린다. 지영은 벽수에게 다시 연락하고 싶지만, 벽수 연락처를 지운 뒤다. 
지영은 자신이 다니던 정신과 의사를 찾아 벽수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한다. 얼마간의 시간이 지난 후 지영은 다시 의사를 찾고, 의사는 조금 전 벽수가 다녀갔다고 한다. 지영은 벽수를 쫓아 지하철 역으로 달려가고 거기서 두 사람은 다시 재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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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개인주의자 지영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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