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X수상한 첫방③] 대세 법정물vs신선 추리vs정통 사극, 3色 대결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5.10 06: 49

 지상파 3사 수목드라마 모두 각기 다른 장르로 색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대세 장르인 법정물 로맨틱 코미디 SBS ‘수상한 파트너’, 신선한 추리물인 KBS 2TV '추리의 여왕', 정통 사극 MBC ‘군주-가면의 주인’이 주인공이다. 새롭게 시작되는 경쟁 속에서 누가 시청률 1위를 차지할까.
▲ SBS ‘수상한 파트너’
검사와 사법연수원생 그리고 변호사가 등장하는 법정을 배경으로 한 로맨틱 코미디다. 최근 흐름에 정확히 맞는 드라마로 대세인 법정 물과 로맨틱 코미디 그리고 스릴러 요소까지 섞여 있다. 입대를 앞둔 지창욱과 ‘쇼핑왕 루이’의 헤로인 남지현이 출연해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두 사람의 매력이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 KBS 2TV ‘추리의 여왕’
현재 두 자릿수 시청률을 오르내리며 수목극 1위를 차지하는 드라마다. 추리의 여왕인 유설옥(최강희 분)와 말 보다 몸이 앞서는 형사 하완승(권상우 분)이 셜록과 왓슨 같은 콤비를 이뤄 복잡한 사건을 해결하고 있다. 로맨스보다는 미스터리와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데 집중하면서 신선한 재미를 주며 선전을 하고 있다. 최강희와 권상우의 연기 역시도 물이 올랐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사건을 척척 해결해나간다. 양익준을 비롯해 묘한 긴장감을 주는 조연들과 추리하는 재미를 주는 구성으로 고정 시청자층을 꾸준히 확보하고 있다.
▲ MBC ‘군주: 가면의 주인’
정통 사극으로 돌아온 유승호와 김소현 역시도 만만치 않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 이선(유승호 분)의 싸움을 그리고 있다. ‘군주’ 역시도 사극이라는 큰 틀 안에 멜로와 코믹 그리고 반전까지 다양한 장르를 녹였다. 무엇보다 대세 스타인 유승호와 김소현이 만났다는 것 역시도 큰 시너지 중에 하나다. 사극을 통해 유승호와 김소현이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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