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대선을 맞이해 지난 9일 스타들의 SNS는 투표 인증사진이 봇물을 이뤘다. 스타들은 저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각양각색의 인증 사진을 올리며 팬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대부분의 스타들은 SNS에 투표소 앞에서 찍은 셀카 사진을 올리며 투표를 인증했다. 투표소를 방문한 스타들의 내추럴한 모습과 멋지고 예쁜 외모를 보는 것도 선거 날 또 하나의 재미였다.
정우성, 김희선, 공승연, 성유리, 한채영, 심은경, 이경규, B1A4 진영, 블락비 박경, 산다라박, 2PM 준케이, 홍석천, 정성화 등 수많은 스타들이 잘생기고 예쁜 외모를 자랑하며 셀카 인증샷을 남겼다.
드라마 촬영에 한창인 남지현은 “새벽 5시까지 탄현에서 세트 촬영하구! 집에오니 투표 시작할 시간이라 바로 했지요 헤어랑 메이크업도 촬영했던 그대로. 우리 동네 선거 장소에서 첫 투표인이 될 뻔 했어요”라는 재미있는 일화를 공개했다.
가족과 함께 투표를 한 스타들도 많았다. 최수종·하희라 부부, 김원효·심진화 부부는 부부끼리 투표를 마치고 다정한 인증 사진을 남겼고 지창욱과 솔비는 어머니와, 박신혜는 아버지와 함께 투표를 했다고 전했다. 김성은과 정가은은 아이들과 함께 투표소를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인증샷은 단연 도장 사진이다. 류준열을 비롯해 윤승아·김무열 부부, 고준희, 강예원, 박혜수, 이현우, 하연수 등등 수많은 스타들이 손등이나 팔목 손가락 등에 도장을 찍어 투표를 인증했다.
이외에도 특이한 곳에 도장을 찍어 눈길을 끈 스타도 있다. 자이언티는 마스크에 투표 도장을 찍었고 권혁수는 손톱에 투표도장을 찍은 사진과 함께 “손가락이 짧아 슬픈 짐승 #인증 #투표 #대통령 #네일 #모닝투표”라는 글을 올려 웃음을 자아냈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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