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시청률] 대선 개표방송 시청률, KBS가 웃었다...14% 돌파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5.10 07: 14

지상파 3사와 종합편성채널 JTBC가 펼친 제 19대 대통령 선거 개표 방송 경쟁에서 KBS가 1위를 거머쥐었다. 
1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7시 29분에 방송된 KBS 1TV ‘대통령선거개표방송’ 2부가 전국 기준 12.2%를 돌파해 전체 방송사 선거 개표 방송 중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또한 오후 9시 방송된 KBS 1TV 대선 특집 ‘KBS 9시뉴스’는 14.8%까지 치솟았다. 
오후 7시 45분에 방송된 JTBC ‘우리의 선택 국민이 바꾼다 특집-뉴스룸’ 2부는 9.4%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오후 7시 51분에 방송된 ‘국민의 선택 특집 SBS8 뉴스’는 7.2%, 오후 6시 46분부터 시작한 MBC ‘대통령선거 개표 방송 2부’는 5.9%를 기록했다. 

각 방송사의 개표방송 시청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는 오후 8시 전후였다. 이는 지상파3사 출구조사 발표가 난 시간이기 때문에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된 것으로 분석된다. 
각 방송사는 대선 개표방송을 위해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화려한 그래픽, 빅데이터 분석 등을 시청자에 제공하기 위해 애썼다. / yjh0304@osen.co.kr
[사진] 각 방송사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