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톡톡] 로이킴, 아이유·혁오 잇는 싱어송라이터의 귀환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5.10 11: 59

아이유, 혁오, 수란 등 싱어송라이터들이 장악하고 있는 가요계에 로이킴도 가세한다. 자작곡이 담긴 앨범으로 흥행바통을 이어받겠다는 각오.
로이킴은 오는 16일 오후 6시 미니앨범 '개화기'를 공개하고 약 1년 반 만에 팬들을 만난다.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휴학을 결정하고 신곡작업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킴은 그동안 다수의 자작곡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굳혀왔다. 이번 앨범 역시 그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웰메이드 앨범을 완성했다.

로이킴은 Mnet ‘슈퍼스타K4’부터 어쿠스틱 기타연주를 기반으로 한 서정적인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 특유의 중저음 보이스와 따뜻한 감성은 싱어송라이터로서 색깔을 확고히 만들어줬다.
이번에도 로이킴은 댄스곡이 쏟아지는 5월 가요계에 어쿠스틱 및 포크사운드라는 차별화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특히 이 같은 로이킴의 컴백은 싱어송라이터들의 강세와 맞물려 더욱 큰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각종 국내 음원차트는 아이유, 수란, 혁오 등 싱어송라이터들이 휩쓸며 좋은 노래의 힘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
아이유는 '밤편지'를 시작으로 '사랑이 잘' '팔레트'까지 연달아 히트시켰으며 수란은 '오늘 취하면'으로 새로운 음원강자로 떠올랐다. 혁오 역시 '톰보이'와 '가죽자켓'으로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여기에 로이킴이 합류하며 또 다른 싱어송라이터의 저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이미 로이킴의 음원파워는 여러 곡을 통해 입증된 바.
로이킴은 '개화기'에서 가장 아름다운 청춘의 모습으로 단장한 가운데 더블타이틀곡 '문득'과 '이기주의보'으로 어떤 변화와 성장을 보여줄지 또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isskim321@osen.co.kr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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