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멤버 전원이 몽골과 러시아로 깜짝 여행을 떠난다.
10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SBS '런닝맨' 출연진인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송지효, 이광수, 양세찬, 전소민 등은 14일과 15일 팀을 나눠 몽골과 러시아로 출국한다.
이번 녹화는 '런닝맨'이 최근 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알려졌다. 최근엔 몽골과 러시아행 편을 가르는 녹화가 있었다.
관계자는 "비밀리에 진행됐다. 멤버 전원이 출국하며 기본적으로는 몽골과 러시아에서 관광을 하게 될 거 같다"고 소개했다.
‘런닝맨’이 새롭게 선보인 ‘글로벌 프로젝트’는 매주 다양한 레이스를 펼쳐, 꼴찌 멤버에게 '앗싸 관광권' 스티커를 부여한다. 이 스티커가 총 3개 적립되면 블로거들이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관광지’ 중 한 곳을 들르는 벌칙을 수행하게 된다.
‘런닝맨’은 지난 4월 6+2 체제와 함께 ‘글로벌 프로젝트’에 돌입했다. 새로운 멤버로 전소민과 양세찬이 합류했고, 런닝메이트라는 형식으로 참여하게 됐다.
일단 소폭 변화는 성공적으로 읽힌다. 전소민과 양세찬 모두 7년간 호흡을 맞춘 ‘런닝맨’ 멤버들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다. 나머지 6인의 멤버들 역시 일련의 위기를 겪은뒤, 더욱 단단해져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kjseven7@osen.co.kr
[사진] '런닝맨'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