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눈도장’ 김형석X더라즈, 음색부자 실력파 신인의 등장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10 21: 46

‘눈도장 라이브’ 그룹 더 라즈(The Lads)가 감미로운 귀호강 라이브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10일 오후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에서는 히든트랙 넘버V ‘김형석 X 더라즈 눈도장 라이브’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5월의 ‘키맨(Key Man)’ 김형석이 5월의 ‘라커(Locker)’ 더 라즈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 라즈는 프로듀서 와이닉과 싸이져, 보컬 김기범 등 세 명의 멤버로 이루어진 프로젝트 그룹으로 지난해 9월 디지털 싱글 ‘Forget About’으로 데뷔했다.

영화 ‘미녀의 야수’ OST 'Beauty and the Beast'의 커버 무대로 방송을 시작한 이들은 한 명씩 자기소개를 하며 더 라즈라는 그룹에 대해 설명했다. 김기범은 “lad라는 단어가 평범한 청년이라는 뜻인데 저희는 보시는 것처럼 그냥 정말 옆집에서 살고 있는 것 같이 생겼다. 그런 흔한 남자들이라는 뜻을 담아 복수형 더 라즈라고 지었다”고 밝혔다.
이어진 ‘사물함 토크’ 코너에서는 세 멤버가 각자 자신을 나타내는 물건들을 소개했다. 와이닉은 소금병, 싸이져는 그림, 김기범은 샘 스미스의 CD를 각각 소개하며 관련 에피소드를공개했다. 마지막으로 더 라즈의 사물함에서는 판사봉이 나왔는데 멤버들은 김형석에게 음악적인 고민을 털어놓으며 김형석의 조언을 들었다.
또한 이날 셋이서 같이 처음으로 무대에 서는 공식적인 데뷔무대라고 밝힌 더 라즈는 다양한 커버무대는 물론 자작곡 무대도 공개하며 음악적 실력을 뽐냈다. 이들의 자작곡인 ‘Fallin'’ 'I Was Your Man' 등은 감미롭고 부드러운 멜로디가 돋보였다. 특히 보컬 김기범의 독보적인 음색은 시청자들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았다.
한편 ‘히든트랙 넘버V’는 1월 윤종신과 잔나비 밴드를 시작으로 2월 윤종신과 오왠, 3월 이승환과 임헌일, 4월 박정현과 예서 등 최정상급 뮤지션과 실력파 인디뮤지션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5월의 주인공 김형석과 더 라즈는 오는 29일 ‘잠금해제 라이브’를 통해 다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mk3244@osen.co.kr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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