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최강희vs박병은, 연쇄살인 두고 대립..최강희 잡을까[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5.10 23: 03

최강희가 박병은이 연쇄 살인 사건을 두고 불꽃대립을 펼쳤다.
10일 방송된 KBS '추리의 여왕'에서는 비밀 수사를 시작하는 설옥과 완승의 모습이 그려졌다. 설옥은 특수 수사팀에 합류했다가 테이프 연쇄 살인 사건 브리핑을 듣는다. 설옥은 브리핑을 듣다가 눈물을 흘리고, 우경감은 "아는 사람이냐"고 묻는다.
설옥은 동네에 아는 여자라고 하고, 우경감을 "감정이 얽히면 판단력이 흐려진다. 빠지라"고 한다. 하지만 설옥은 "그럴수록 더 범인을 잡고 싶다"고 한다. 설옥은 조사 중 "이번 사건은 테이프 연쇄 살인 사건이 아니다. 범행 방법이 미세하게 다르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우경감은 설옥의 의견을 무시하며 전 사건과 엮어 연쇄 살인사건으로 몰아간다.

우겸감과 대립하던 설옥은 결국 쫓겨나고, 냄새를 맡은 완승 역시 같이 사건을 조사한다. 설옥은 죽은 여자가 속옷을 도둑 맞았다는 일을 알아내고, 동네 속옷 도둑을 맞은 집들을 조사한다.
이를 통해 설옥은 범인이 주로 활동하는 지역과 패턴을 알아내고, 잠복 계획을 세운다. 준오, 배팀장, 경미까지 수사에 합류하고, 세 사람은 잠복 지역을 정한다. 완승은 잠복 끝에 속옷 범인을 잡지만, 설옥은 "살인범은 아닌 것 같다"고 한다.
그때 우경감이 나타나 속옷 범인을 잡아가려고 하고, 설옥은 속옷 범인은 살인범이 아니라고 증거를 댄다. 우경감은 "이런 놈이 결국 살인을 한다"고 말하며 결국 철수한다.
이후 완승은 속옷 범인을 취조실에 두고 조사를 한다. 속옷 범인은 "사실은 내가 그날 봤다"며 살인 사건 목격자임을 밝혔다.
그 시간 경찰로 위장한 살인범은 막차를 타려고 버스 정류장에 홀로 있는 여자를 목표로 삼고 접근하는 모습을 보였다.
/ bonbon@osen.co.kr
[사진] '추리의 여왕'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