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돌뉴스’ 낙선 후보 4인의 행보는? 패러디 작렬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7.05.11 00: 00

역시 패러디 끝판왕이다. 움직이는 만평 같다는 호평을 받고 있는 ‘캐리돌뉴스’가 이번에는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한 후보 4인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담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SBS플러스 '캐리돌 뉴스'의 '밤참뉴스'와 ‘캐리돌 긴급 토론’ 코너에서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낙선한 후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이날 캐릭터 GH와 MB는 무승민, 심고은, 앵그리준표, 을철수 캐릭터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낙선한 이후 어떤 행보를 보여줄 것이냐는 내용이었는데, 캐릭터에 어울리는 내용들이 등장해 웃음을 샀다.

먼저 무승민은 토론을 잘하기 때문에 토론 프로그램 진행을 하는 것은 어떻겠느냐고 말했고, 을철수는 득음해서 웅변학원을 하겠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앵그리준표는 당권을 제대로 잡을 것이라면서도 개콘이나 막장드라마 출연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심고은은 도깨비 2 섭외 전화를 기다린다고 전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진 ‘허깨비’ 코너에서는 GH와 순시리의 이야기가 코믹하게 그려져 눈길을 끌었고, ‘히든보이스’ 코너에서는 한석규가 네 번째 주인공으로 등장, 다양한 성대모사를 빵빵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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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캐리돌 뉴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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