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이런 이야기 해도 되나?" 김광식, 토크밀당남 떴다![종합]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5.11 00: 29

'라디오스타' 배우 김광식이 토크밀당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1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관객님~ 제가 모실게요' 특집으로 배우 이종혁, 원기준, 신다은, 김광식이 출연했다.  
김광식은 이종혁이 건방을 떤다는 과거 인터뷰에 대한 첫 질문을 받았다. 김광식은 "원래도 건방졌고 그때도, 지금도 건방졌다"고 말했지만 납득이 될만한 사례를 말하지 못했다. 윤종신이 김구라를 향해 "토크 억지로 뽑으려고 하니까 이런거 아니야"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배우들의 무대 위 실수담과 관련된 에피소드가 이어졌다. 김광식은 "이런 이야기 해도 되나?"라면서도 실수담이 아닌 자기 자랑을 말했다. 
또한 과거 주식 호프집을 운영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윤종신은 "주식 호프도 너무나 해도 되는 이야기였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앞으로 해도 되나 물어보시면 안 된다고 해야겠다"고 했다.
개인기로 턴을 준비했다고 하는 김광식. 턴을 돌기 전에 할듯 말듯 강의만 계속 했다. 이에 "제발 좀 하자. 이제~!"라고 MC들의 원성을 받았다. 
랩도 준비했다고. 랩도 시작하기 전에 서두를 길게 설명하자 김구라는 "희안하게 진빠져"라고 말하며 어서 보여달라고 했다. 막상 랩을 시작하자 너무 길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이준익 감독과의 인연도 언급했다. '황산벌'에 이어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며 "안성기, 박중훈 선배님과 회식을 하는데 저한테 '넌 안돼 열심히 안해'라고 이야기하셨다. 자극 요법을 주신 것인데 집에 오는 길에 펑펑 울었다"고 했다. 그 이후 이준익 감독 영화에 또 출연했냐는 질문에 "영화시장이 무너졌다"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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