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4개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 줄세우기 신공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수란, 아이유, 시아준수, 젝스키스가 이에 맞서며 각자의 왕좌를 지키고 있다.
11일 오전 6시 40분 기준 싸이의 정규 8집 앨범 '4X2=8'의 타이틀곡 '아이 러브 잇(I LUV IT)'은 소리바다, 올레뮤직, 지니, 벅스에서 1위를 거머쥔 것은 물론 수록곡들을 줄세우기 시키며 저력을 과시 중이다.
반면 멜론에서는 3위, Mnet에서는 8위, 몽키3에서는 3위, 네이버 뮤직에서는 13위를 차지해 아쉬움을 자아내는 상황. 각각의 음원 사이트에서는 수란의 '오늘 취하면'(Feat.창모)(Prod. SUGA), 시아준수의 '사랑하나 봐', 아이유의 '사랑이 잘'(with 오혁), 젝스키스의 '아프지 마요'가 왕좌를 지키고 있다.
이에 돌아온 '음원킹' 싸이가 과연 나머지 음원 차트도 접수하며 더 승승장구할 수 있을지, 아니면 수란, 시아준수, 아이유, 젝스키스가 뒷심을 발휘할 것인지, 앞으로의 차트 대전에 많은 이목이 쏠린다.
한편 싸이의 타이틀곡 '아이 러브 잇'은 중독성 있는 일렉트로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좋아하는 것'에 대한 싸이의 고찰이 해학적으로 묻어나는 유쾌한 노래다. / nahee@osen.co.kr
[사진] YG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