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학교' PD "김용만=트러블메이커, 정준하=여린 감성파"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5.11 08: 27

tvN ‘우리들의 인생학교(연출 손창우)’가 곧 안방을 찾는다. 
 
‘우리들의 인생학교’는 매회 주제를 선정해 선생님을 초청해 강의를 듣고, 현장에서 배운 내용을 실전으로 옮겨보는 색다른 형식의 야외버라이어티다. 

11일 공개된 포스터에서 김용만, 정준하, 안정환, 전혜빈, 이홍기, 곽동연은 학생이 돼 교실에서 수업을 듣고 있다. 다들 교탁을 바라보며 활짝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학생으로 돌아간 이들은 어떤 모습일까? 연출을 맡고 있는 손창우PD는 “김용만은 제일 큰 형인데 수업 트러블메이커다. 수업 중에 이해가 안가면 혼자 고민하다가 10분 뒤에 난데없이 질문을 해서 선생님을 당황시킨다. 또 안정환은 대인관계에도 울렁증을 토로했는데, 수업 울렁증까지 있는 아웃사이더 학생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준하는 몸은 크지만 마음은 여린 감성파 학생이다. 수업 중에 본인 이야기하다가 울기도 했다. 전혜빈은 공감능력이 뛰어나고 똑 부러지는 모범생이라면 이홍기는 제2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고민 많은 학생이다. 곽동연은 21세로 막내지만 정신연령 만큼은 최고령 학생이다”라며 개성 강한 출연진의 모습을 전했다.
 
한 명, 한 명의 캐릭터와 개성이 강한 학생들이 모인 ‘우리들의 인생학교’는 마치 학창시절 우리들의 모습을 떠오르게 하기도 한다. 저마다의 생김새와 생각이 다른 이들이 어떤 인생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과 웃음을 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생에도 학교가 필요하다’고 느끼는 미완성 어른들을 위한 ‘‘우리들의 인생학교’’는 오는 14일(일) 밤 9시20분 tvN에서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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