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광식이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한 소감과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광식은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의 '관객님~ 제가 모실게요' 특집에 이종혁, 원기준, 신다은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히 김광식은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될까?"라며 본격적인 밀당 토크를 시작, 과거 호프집을 운영했던 이야기, 개인기로 준비한 턴 돌기 등으로 4MC들의 애원을 이끌어내는 내공을 뽐낸 상황. 이러한 김광식의 독특한 매력 덕분에 '라스'는 방송 이후 다음날인 11일에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대해 김광식은 "원래 처음이 더 힘들지 않나? 첫 예능이라서, 그리고 '스페셜 라이어' 팀을 대표해 나간 만큼 웃겨야 한다는 부담이 좀 있었다. 재미없으면 어떡하나 하는 그런 거 말이다"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이어 "어제 방송을 보고 기사도 봤는데 반응이 나쁘지 않아 다행이다. 재미없게 나오거나 편집될까 봐 걱정했는데 괜찮게 나온 것 같아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그는 주변의 뜨거운 반응에 대해 "카톡도 오고 주변에서 재밌게 봤다고 해주고 있다. 저도 와이프랑 한잔 하면서 봤는데 재밌더라. 우려했던 것보다는 괜찮았다"라며 기쁜 내색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그는"요즘은 예능이 대세이지 않느냐. 또다시 좋은 기회가 온다면 해보겠다"라고 각오를 밝혔으며 "좋은 공연으로 보답해드릴 테니 많이 보러 와 달라"고 '스페셜 라이어'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 nahee@osen.co.kr
[사진' '라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