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하반기 라인업 '혼술남녀' 측 "시즌2 무산 확정 아냐"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5.11 10: 27

tvN '혼술남녀' 시즌2가 제대로 전파를 탈 수 있을까?
tvN 관계자는 11일 시즌2 제작 무산 보도와 관련해 OSEN에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알렸다. 이날 한 매체는 "'혼술남녀2' 기획 제작이 전면 중단됐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9월부터 방송된 '혼술남녀'는 노량진 입시학원 공시생들과 강사들이 저마다 '혼술'하는 에피소드를 현실적으로 그려 큰 사랑을 받았다. 

공감대를 자극하는 스토리에 하석진, 박하선, 공명, 민진웅, 황우슬혜, 김동영, 정채연, 김기범, 김원해 등 살아 있는 캐릭터와 배우들의 호연까지 더해져 안방을 접수했다. 
인기에 힘입어 tvN 측은 바로 시즌2를 준비했다. 앞서 OSEN 단독 보도로 "'혼술남녀2'가 '크리미널 마인드' 리메이크작에 이어 tvN 금토 드라마 심야 시간대 편성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하지만 최근 조연출을 맡았던 고 이한빛 PD의 사망사건 진상규명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라 잡음이 일었다. 유가족과 대첵위원회 측은 1인 시위와 시민 추모제 등으로 제작 시스템과 CJ E&M 측의 안일한 대처를 꼬집었다. 
이 때문에 '혼술남녀2' 제작 무산 가능성이 언급된 것. 그러나 tvN 측은 아직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조심스럽게 선을 그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tvN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