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도끼, 덤파운데드 韓 데뷔곡 피처링.."특급 의리"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11 10: 55

래퍼 도끼가 재미교포 힙합가수 덤파운데드가 한국에서 발매하는 첫 번째 신곡 피처링을 맡았다.
11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도끼는 오는 17일 발매되는 덤파운데드의 국내 첫 번째 싱글에 피처링을 참여했다. 이번 콜라보는 두 사람의 친분으로 성사된 협업으로, 도끼가 흔쾌히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도끼는 바쁜 작업과 일정 속에서도 래퍼로 피처링에 참여한 것은 물론,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덤파운데드와의 의리를 과시했다. 실력파 래퍼들의 만남이라 힙합씬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콜라보다.

덤파운데드는 프리스타일 랩배틀 래퍼로 미국 전역에 이름을 알리며, 이미 미국에서 수많은 이들에게 실력을 인정받은 동양계 재미교포 힙합가수다. 미국에서는 여러 장의 음반을 발매했고, 뮤직비디오와 랩배틀 영상이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600만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할리우드 드라마 및 영화, 리얼리티쇼, 다큐멘터리 필름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입지를 굳혔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9년 에픽하이의 월드투어 당시 인연을 맺었고, 에픽하이의 6집 음반에 참여하며 주목받았다. 이후 한국에서도 유명한 제프베넷의 곡에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이번 싱글은 덤파운데드의 한국 데뷔를 알리는 곡으로, 싱글에 이어 오는 23일 미니음반도 발표한다. 미국의 만능엔터테이너로, 또 힙합 팬들의 주목받는 래퍼로 덤파운데드가 한국 데뷔를 통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트랜스페이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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