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악녀' 김옥빈 "신하균 선배님과 찍어야 칸 가는듯"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11 13: 21

김옥빈이 '악녀'의 칸영화제 진출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김옥빈은 11일 오후 네이버 V무비를 통해 진행된 영화 '악녀' 스팟 라이브에 참여해 "다음 영화도 신하균 선배님이랑 찍어야겠다"고 밝혔다. 
'악녀'는 오는 17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하는 제70회 칸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생애 처음 칸영화제 초청이라는 기쁨을 누리게 된 성준은 "이렇게 좋은 선배님들과 같이 초청돼서 정말 영광이다"라며 "저한테는 너무 꿈같은 얘기라 더이상 할말이 없다. 후시녹음하기 전에 칸 초청 얘기를 들으니까 후시고 뭐고 좋다는 생각만 들더라"고 말했다.
김옥빈과 신하균은 영화 '박쥐'에 이어 8년 만에 칸에 동반 초청됐다. 신하균은 영화 촬영 도중 입은 다리 부상으로 아쉽게 칸영화제에는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김옥빈은 "하균 선배님이랑 찍어야만 칸에 가나보다. 거기다 '박쥐'와 '악녀' 둘다 두 글자 영화다. 다음 영화도 하균 선배님이랑 찍어야겠다"고 말했고, 신하균은 "그때랑 지금이랑 다르다. 그때는 가고 이번에는 못 간다"고 말해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김서형 역시 "배우라면 꿈만 꾸지 정말 가기 어려운 곳 아니냐"고 칸 진출에 대한 행복함을 전했다. /mari@osen.co.kr
[사진] V라이브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