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과함께2’ 유민상♥이수지, 긴급투입부터 하차까지 4개월[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5.11 15: 00

‘님과 함께2’의 유민상과 이수지가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이들의 케미스트리가 워낙 좋았고 때문에 시청자들은 두 사람이 실제 연인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유민상, 이수지 커플을 지지해왔는데 갑작스럽게 하차 소식을 전해 아쉬움이 이어지고 있다.
JTBC ‘님과 함께2-최고의 사랑’(이하 님과 함께2)에서 ‘먹깨비 커플’로 활약했던 유민상과 이수지가 오는 30일 방송을 끝으로 시청자들과 작별한다. 이들에 이어 김영철, 송은이가 새 커플로 합류할 예정.
유민상과 이수지는 ‘님과 함께2’에 거의 긴급투입 됐다고 볼 수 있을 듯한 커플이다. 그도 그럴 것이 당시 ‘개미커플’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었고 ‘님과 함께2’에 새로운 활약을 불어넣었는데 서인영의 욕설 논란이 불거졌고 이는 하차로 이어졌다.

지난 1월 18일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두바이 신혼여행 촬영을 다녀온 후 갑자기 하차가 결정됐고 그날 곧바로 유민상과 이수지가 새 커플로 합류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그 다음 날 19일 서인영의 욕설 논란이 불거졌다. 서인영, 크라운제이 커플이 논란 속에서 1월 31일 방송을 마치고 2월 7일 유민상, 이수지 커플이 첫 등장했다.
사실 유민상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과 KBS 2V ‘개그콘서트’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김민경과 가상부부가 될 거라고 예상했는데 김민경이 아니라 이수지라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수지가 한 방송에서 유민상을 향한 호감을 표현했었는데 ‘님과 함께2’를 통해 가상부부의 인연을 맺었다.
유민상과 김민경은 첫 만남에서 서로 예상하지 못한 인물에 크게 놀라하면서도 가상결혼이 싫지만은 않은 듯했다.
특히 유민상은 상대의 정체를 모른 상태에서 가진 제작진과의 사전인터뷰에서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과감하게 프로그램 최초로 사귀어볼 각오까지 하고 있다”며 가상결혼에 대한 설렘과 상대방에 대한 기대를 내비치기도 했는데 이수지와 가상결혼 생활을 하면서 의외의 로맨틱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최근 이수지 생일에 일주일 동안 조립한 레고 마을을 선물하는가 하면 지인들 앞에서 이수지 볼에 뽀뽀하는 등 달달한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합류 4개월 만에 하차를 결정 아쉬운 마음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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