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청춘시대2’, 5인방+박연선+이태곤만으로 반은 ‘성공’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5.11 18: 00

‘청춘시대’ 시즌2, 이미 반은 성공했다고 봐도 될 듯하다. ‘믿고 보는’ 박연선 작가와 이태곤 PD, 그리고 시즌1을 성공으로 이끈 배우들이 출연한다고 하니 벌써부터 시즌2를 기대하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JTBC 새 드라마 ‘청춘시대2’는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후속으로 편성돼 제작진의 캐스팅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먼저 ‘청춘시대2’는 시즌1과 마찬가지로 박연선 작가와 이태곤 PD가 의기투합했다. 박연선 작가는 2006년 남녀의 사랑과 아픔을 섬세하게 그리며 마니아층까지 형성한 드라마 ‘연애시대’를 집필했다.

‘청춘시대’ 시즌1에서도 박연선 작가는 섬세한 필력으로 20대 청춘의 삶을 솔직하면서 서정적으로 그려 시청자들로부터 깊은 공감을 이끌어내 호평을 받았다. ‘연애시대’에 이어 마니아들이 형성됐을 정도. 때문에 시즌2에서는 과연 어떤 스토리를 풀어낼지 기대가 쏠리고 있다.
이태곤 PD 또한 마찬가지다. ‘네 이웃의 아내’, ‘사랑하는 은동아’에서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는 이태곤 PD는 ‘청춘시대’에서도 감성적인 연출로 ‘청춘시대’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렸다.
최고의 작가와 PD뿐 아니라 출연 배우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즌1에서 셰어하우스 벨에포크에 살며 환상의 케미스트리로 차진 재미를 선사했던 5인방이 시즌2에서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시즌1에서 열심히 아르바이트 해서 공부하는 윤진명(한예리 분)이나 털털하고 섹시한 강이나(류화영 분), 활발하고 음담패설하고 음주가무를 즐기는 송지원(박은빈 분), 유일하게 남자친구가 있었던 정예은(한승연 분), 대학 새내기 유은재(박혜수 분) 등 모든 캐릭터들이 공감을 자아냈는데 이는 모두 배우들의 연기력 덕이었다.
벨에포크에서 쾌활한 것 같지만 사실은 다들 상처를 가슴에 품고 사는 캐릭터들을 배우들은 실제라고 해도 될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로 캐릭터를 완성시켰다. 이에 ‘재발견’, ‘차세대 스타’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이렇게 ‘청춘시대’에서 최고의 연기를 펼쳤던 다섯 배우가 시즌2 출연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만 출연이 유력하다. 이에 네티즌들의 기대감이 상당히 높아져 있는 상태다. 거기다 ‘피고인’, ‘태양의 후예’, ‘닥터스’ 등에서 열연을 펼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민석까지 출연이 유력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연선 작가, 이태곤 PD, 배우 5인방까지, 시즌2가 더욱 기대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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