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목보4’ 이상민X채리나X김지현, 추리 성공...감동의 추억여행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11 22: 51

‘너목보4’ 룰라의 이상민과 채리나, 김지현이 실력자 찾기에 성공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4'(이하 ‘너목보4’)’에는 게스트로 룰라의 이상민과 채리나, 김지현이 출연해 실력자 찾기에 나섰다.
오랜만에 함께 방송에 나선 세 사람은 근황에 대해 밝히며 여전히 티격태격하며 변치 않은 팀워크를 뽐냈다.

24년차 가수인 룰라에게도 음치와 실력자를 가리는 것은 쉽지 않았다. 1라운드 비주얼만 보고 음치 찾기에서는 실력자를 고르며 음치 찾기에 실패했다.
가수의 립싱크를 보고 음치를 찾아야 하는 2라운드에서도 음치 찾기에는 실패했다. 꼬마룰라라고 주장하는 1번과 전직 음반 제작자라고 주장하는 5번 미스터리 싱어를 고른 룰라는 음치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1번은 실제 꼬마 룰라가 맞았다. 당시 리틀 리나였던 서채우는 룰라의 ‘3!4!’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꾸며 룰라 세 사람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세 사람은 무대를 보면서 계속해서 눈물을 흘렸고 “꼬마룰라가 저렇게 커서 저희 앞에서 공연을 한다는 게 너무 놀랐고 고마웠다”며 감격해 했다.
5번 역시 전직 음반제작자가 맞았다.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의 잠 못이루고’를 멋진 목소리로 부른 서항은 채무에 시달렸던 나날을 노래로 견뎠다는 사연을 전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이날 세 사람은 ‘3! 4!’, ‘날개 잃은 천사’, ‘100일째 만남’ 등 룰라의 히트곡 메들리 무대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추억을 소환했다. 특히 ‘100일째 만남’은 23년 만에 방송에서 공개하는 무대로 눈길을 끌었다.
3라운드에서는 음치를 찾아내기에 성공한 이들은 마지막으로 6번 미스터리 싱어를 듀엣 파트너로 선택했다. 실력자라면 빌보드 1위 가수, 음치라면 싱가포르 배우인 6번 미스터리 싱어는 결국 실력자로 밝혀졌다. 리하나를 제치고 빌보드 댄스 차트 1위에 올랐던 이지혜는 그룹 'BLUSH'로 활동한 실력파 가수였다. 네 사람은 함께 룰라의 '날개 잃은 천사' 무대를 펼쳤다. /mk3244@osen.co.kr
[사진] ‘너목보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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