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남궁민, 예능서 첨 보는 캐릭터 '귀요미 사이다'[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5.12 00: 14

남궁민이 출연해 독특한 매력을 뽐냈다.
11일 방송된 '해피투게더3'에는 '이 구역 짱'이라는 주제로 남궁민, 준호, 왕지원, 황승언, 쯔위, 사나가 출연했다.
남궁민은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김과장' 캐릭터에 대해 "나와는 다르다. 김과장은 해맑은 또라이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주변 사람들의 말로는 그 근처라고 하던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남궁민은 동시간대 방송된 '사임당'에 대해 "일어나자 마자 시청률을 확인했다"고 의식한 사실을 밝혔다. 남궁민은 극중 준호와의 브로맨스를 밝히며 "올해 연기대상에서 베스트 커플상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MC들은 남궁민, 준호에게 극중에서 췄던 TT 댄스를 부탁했다. 남궁민은 "내가 이걸 왜 해?"라고 하며 주저했고, 준호가 부추기자 마지 못해 춤을 췄다. 유재석은 웃으며 "저렇게 마음 속에 있는 말 다하는 사이다는 처음 본다"고 해 웃음을 유발했다.
남궁민은 19년 동안 연기를 하며 노트를 만들어 꼼꼼하게 작성해 온 사실을 밝혔다. 남궁민은 "힘든 시절에 적은 나에게 보낸 편지가 있는데, 지금 다시 보고 감동했다"고 자랑했다.
또 최근 악플에 기분이 나빴다는 준호에게 "그럴 땐 일단 시원하게 욕을 한다"고 충고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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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피투게더3'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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