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파일러 최강희, 박병은이 사사건건 대립하며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연쇄 살인범을 잡으려는 같은 목표를 가지고 있는 두 사람. 하지만 박병은의 고집으로 두 사람은 공조하지 못한다. 프로파일링에 뛰어난 두 사람이기에 힘을 합친다면 최강이 될 수 있을텐데, 아쉽다.
11일 방송된 KBS 수목극 '추리의 여왕'에서는 7년 전 미제로 끝났던 연쇄 살인 사건이 다시 발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우경감(박병은)은 설옥(최강희)의 동네에 일이난 우발적 살인 사건을 테이프 연쇄 살인 사건으로 몰아 특수 수사팀을 만든다. 연쇄 살인 사건이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최강 팀을 꾸리기 위해 우긴 것.
우경감의 생각을 몰랐던 설옥은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완승(권상우)과 함께 비밀 수사를 시작, 우발적 살인 사건을 해결한다. 하지만 그 즈음 연쇄 살인이 사건이 발생하고, 우경감은 설옥을 제외시키며 특수 수사팀과 수사를 해나간다.
설옥 역시 완승과 함께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수사를 한다. 경찰로 변장한 살인범은 설옥이 알고 있는 여자를 다음 타겟으로 삼고 접근한다. 여자는 경찰이 와서 차를 태워주자 아무 의심 없이 차에 오르고, 마침 그 근처를 지나던 설옥을 이상한 낌새에 그 경찰차를 추격한다.
우경감 역시 보고를 통해 이상한 경찰차가 다니고 있다는 사실을 접수하고 그 차를 추격한다. 추격 끝에 범인과 마주친 우경감은 범인에게 총을 겨눴다.
연쇄 살인범 사건으로 동료 형사를 잃은 우경감. 미국에서 공부하고 돌아와 프로파일러가 됐다. 설옥 역시 아마추어이기는 하지만, 뛰어난 프로파일링 실력을 보여주고 있다. 두 사람이 공조한다면 최강 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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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리의 여왕'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