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 우아하고 신선하다…압도적 액션의 탄생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12 08: 33

신선하고 강렬한 액션으로 칸을 사로잡은 '악녀'가 긴장감과 생동감이 가득 담긴 액션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악녀'는 액션의 신세계를 열 액션 포스터 2종과 1차 예고편을 공개하며 관객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악녀'는 살인병기로 길러진 최정예 킬러 숙희가 그녀를 둘러싼 비밀과 음모를 깨닫고 복수에 나서는 강렬한 액션 영화. 새롭게 공개된 액션 포스터에서 숙희 역의 김옥빈은 우아한 웨딩드레스를 입고 자신의 몸집만한 스나이퍼 라이플을 절도 있는 자세로 겨누고 있다. 김옥빈의 총구가 누구를 향하는지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는 가운데 옆모습만으로도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가 작품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옥빈은 자신을 킬러로 길러낸 남자 중상 역의 신하균에게도 거침 없는 살기를 드러내며 극도의 긴장감을 유발한다. 

최정예 킬러 숙희의 액션은 1차 예고편에서 더욱 정수를 보여준다. 짧은 예고편에서도 '악녀'의 액션은 관객을 숨죽이게 만드는 강렬함으로 눈길을 끈다. 
긴장감이 감도는 어둡고 좁은 복도, 숙희(김옥빈)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총을 쏘며 상대를 제압한다. 1인칭 시점샷으로 이루어진 이 장면은 마치 게임 속 한 장면 같은 느낌을 들게 해 관객들이 액션의 한 가운데 있는 듯한 생생함을 선사한다. 이어 숙희 홀로 다수의 남성들과 대적하는 장면은 압도적인 액션신으로 시선을 압도한다. 
한편 '악녀'는 오는 6월 초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NEW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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