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유상무 측 "대장암 3기 후 기부 의지 더 강해져...예후 좋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5.12 08: 54

개그맨 유상무가 지난 2년간 소아암 환아들에게 총 6천만 원을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유상무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 관계자는 12일 OSEN에 "유상무가 대장암 판정을 받기 전부터 소아암 환아들에게 기부를 해왔다. 근래에 또 다른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원래도 해왔지만 본인이 병을 앓게 되면서 '내가 이런 일들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유상무가) 현재 치료를 열심히 받고 있다. 완치에 대한 의지가 강해서 현재까진 예후가 좋은 편이다"라고 근황을 전한 뒤 "그래도 아직은 안정을 취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구체적인 방송 활동은 없을 계획이다"라고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한편 유상무는 지난 2015년 국립암센터에 3천만 원을 기부했고 지난 2016년 국립암센터 소아암 병동을 찾아 환아 6명에게 500만 원씩 전달했다. 특히 이러한 선행은 그가 지난달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기 전부터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코엔스타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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