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재팬] '너의 이름은', 여전한 인기…DVD·블루레이 품귀 현상까지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12 08: 58

지난해 일본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너의 이름은'이 여전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일본의 일간 겐다이 디지털은 12일 "7월 26일에 발매 예정인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 블루레이와 DVD 출시를 둘러싸고 품절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일 0시부터 예약접수가 시작된 일본의 아마존 재팬에서는 '너의 이름은'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11일 오후 5시 기준 '너의 이름은'은 DVD 부문에서 1위부터 8위까지 싹쓸이하며 남다른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너의 이름은'은 4K UHD 버전 디스크와 각종 스페셜 영상을 담은 보너스 디스크 등 모두 5장으로 구성된 콜렉터스 에디션부터 일반 DVD 버전까지, 블루레이만 총 5종에 달한다. 특히 콜렉터스 에디션은 한화로 약 15만원을 호가하는 높은 가격에도 "없어서 못 판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일본 내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는 것. 
'너의 이름은'은 일본에서 흥행 수입 200억엔(한화 약 1980억 원)에 달한 최고 인기 애니메이션. 지난 10일에는 감독 신코토 마코토의 가짜 사인을 담은 색종이를 인터넷 경매에 출품, 경찰에 체포된 사람까지 등장하는 등 개봉 8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압도적인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mari@osen.co.kr
[사진] '너의 이름은'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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