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디도 없었다'…이민호, 수백명 팬 환호 속 공익근무 시작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5.12 08: 49

배우 이민호가 조용히 군복무를 시작했다.  
이민호는 12일 오전 8시 45분께 서울 강남구청에 모습을 드러냈다. 군입대 소식을 알린 그는 이날 출근을 시작으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이날 강남구청에는 이른 오전부터 취재진과 팬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이민호의 국내외 팬 수백명이 자리잡고 있는 모습은 장관을 연출했다. 

이민호는 별도의 인사 없이 곧장 강남구청 안으로 자취를 감췄다. 소속사는 앞서 이민호가 별도의 취재진 인터뷰 없이 첫 복무를 시작할 것이란 걸 알린 바 있다. 이민호 역시 이에 충실하게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을 대표하는 한류스타지만 유난떨지 않은 첫 시작이었던 셈이다. 
이민호는 12일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한 이후, 병무청이 정해주는 시점에 맞춰 훈련소에 입소한다. 
한편 이민호는 지난해 부터 올해 초까지 방영된 '푸른 바다의 전설'을 마지막 작품으로 복무를 시작했다. '푸른 바다의 전설'이 끝난 뒤에는 MBC 다큐멘터리 'DMZ 더 와일드'에 프리젠터로 나서 큰 화제를 모았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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