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 보석' 체리팩토리, 오늘(12일) 정식 데뷔음반 발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12 10: 01

인디씬이 주목한 보석 체리팩토리가 첫 번째 미니앨범 ‘화 풀어’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체리팩토리는 12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화 풀어’를 비롯한 첫 번째 미니앨범 전곡을 공개하며 5월 가요계를 새콤달콤 체리향으로 채울 예정이다. 
첫 미니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화 풀어’는 오랜만에 데이트에 신난 여자 친구와는 다르게 기분이 안 좋은 건지 아무 말도 없는 남자친구를 보고 무슨 일이 있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애교도 부리며 열심히 남자친구의 기분을 풀어주려 하는 여자친구의 노력이 담긴 노래이다. 

청량한 휘파람 소리와 함께 산뜻한 비브라폰의 연주가 어쿠스틱 기타와 어우러져 마치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편곡은 노래 시작부터 듣는 이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준다.
​작곡에는 체리팩토리 멤버 채리선과 래퍼 베이식의 프로듀서로 알려진 전다운 작곡가가 공동 작업했다. 귀여운 후렴구 ‘화 풀어 워어우어어어’가 반복되며 귀를 사로잡으며 2017년 남자친구를 향한 여자친구의 귀여운 애교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봄이 오면 당장이라도 문 밖을 뛰쳐나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봄맞이송 ‘봄이 오나요’, 체리팩토리가 전하는 따스한 위로의 노래 ‘안아줄게요’, ​지친 마음을 달래주는 힐링곡 ‘그냥 쉬어요’, 썸타는 사이를 위트 넘치게 표현한 ‘왔다 갔다’ 등 5곡이 수록돼 있다. 
특히 멤버 채리선이 타이틀곡 ‘화 풀어’는 물론 앨범 전곡의 작사, 작곡에 참여해 그 동안 구축해온 체리팩토리만의 풋풋하고 상큼한 체리 감성을 가득 채웠다. 
더욱이 체리팩토리는 2014년 팀 결성 이후, 3년 만에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는 만큼 소소한 일상을 주제로 봄과 잘 어울리는 소프트한 음악들로 트랙을 완성, ​리스너들의 마음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밀리언마켓더블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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