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와이 "지금 나의 롤모델은 10년 후 비와이" 자신감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5.12 16: 58

비와이가 10년 후 자신을 롤모델로 꼽으며 음악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비와이는 12일 방송된 SBS 러브FM '김창렬의 올드스쿨'에 출연해 "음악에 자신감이 느껴진다"는 말에 긍정하며 "제 음악을 듣고 사람들이 자신감과 믿음을 가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비와이는 "제 음악의 원천은 믿음이다. 제 음악을 듣는 사람들도 이를 통해 행복을 알았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또 비와이는 신곡 '데자부'에 대해 "발매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렸다"며 "일단은 바빴고, 혼자 하다 보니 선택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라고 밝혔다. 그는 "'쇼미더머니'가 끝나고도 앨범을 빨리 내기보다는 '어디로 가야 내 가치와 사상에 더 맞을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속도보다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미국 진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30살 안에 생각하고 있다. 일단은 좋은 음악 만드는 것이 첫 번째다"라며 "한국 힙합, 미국 힙합 나눠져 있는데 그런 문화 자체는 하나라고 생각한다. 언어와 나라만 다를 뿐"이라고 전했다. 또 비와이는 "최근에 비지니스적으로 교류를 하긴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의 롤모델에 대한 질문에 "매번 바뀌었다. 지금 저의 롤모델은 10년 후의 비와이다. 그런 생각으로 하고 있다"라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래퍼이지만 노래 부르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고 밝힌 그의 애창곡은 '비오는 날의 수채화', '소녀'이며 클럽은 가지 않는다고. 또한 교회에서 사귄 여자친구를 언급하며 "제 소원이 여자친구와 피씨방에서 게임 하는 거였는데, 여자친구가 게임에 빠졌다. 행복하다. 먹는 것 좋아해서 맛집 찾아다닌다"라고 전하기도. 
마지막으로 비와이는 올해 목표에 대해 "앨범이다. 제가 들었을 때 행복한 음악을 올해 만드는 것이 목표다. 진행 잘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parkj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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