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라이브 종합] 황치열, 일상 속 무료함 날려버린 '훠궈 먹방 매직'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5.12 17: 43

가수 황치열이 훠궈 먹방을 선보임과 동시에 변함없는 팬사랑을 과시했다.
황치열은 1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555 스페셜 V라이브-5월의 어느 멋진날 #2' 생방송을 진행했다.
'555'는 5월 5시 5번의 만남이라는 뜻으로, 지난 5일 첫 방송을 진행한 황치열은 이날 "일주일 만이다. 두 번째 시간인데 전 너무 좋다"고 팬들과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팬들을 위해 무빙이 되는 짐벌을 샀다. 화면 볼 때 어지럽지 마시라고 준비했다"라고 변함없는 팬사랑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는 또한 이날 장소 선정과 관련해 많은 고민을 했음을 토로했는데 "결국 제가 좋아하는 장소로 준비했다"며 훠궈 식당을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치열은 곧바로 훠궈 먹방을 선보였고 요리를 맛있게 먹는 법도 소개했다. 이어 그동안의 근황,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먼저 그는 MBC 새 드라마 '군주' OST 녹음에 대해 언급했다. 황치열은 "드라마에 어울릴 수 있게 목소리를 상남자 느낌으로 좀 강렬하게 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군주' OST 작업을 통해 10년 전 인연이 있었던 작곡가 형과 재회했음을 밝히며 "감회가 새로웠다. 여러분과 저의 인연도 소중하다는 걸 느꼈다"고 덧붙여 설렘을 유발했다.
이후 황치열은 "오는 6월 제 앨범이 나옴과 동시에 콘서트도 진행한다. 여러분들에게 쉬지 않고 달리는 말처럼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이어 그는 "즐거운 추억이 남는 의미가 있는 6월이 됐으면 좋겠다. 사실 경쟁이 치열할 것 같긴 하지만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듯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외에도 "요즘 미세먼지가 걱정되더라"며 팬들의 건강을 챙기거나, "어머니에게 지금 연락해 봐라"며 중국의 어머니날에 대해 언급하는 등 다양한 주제로 팬들과 소통을 시도한 황치열.
끝으로 그는 "여러분들의 저녁 시간이 맛있고 즐겁길 바라는 마음에 먹방을 준비했다. 함께 편한 분위기를 느끼고 싶었다. 일상 속의 무료한 날이 어느 멋진 날로 변하길 바란다"는 소망을 내비치며 이날 방송을 마무리했다. / nahee@osen.co.kr
[사진] '555 스페셜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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