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지 않는 팬 사랑이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 팬 걱정이 먼저인 남자, 가수 황치열 이야기다.
황치열은 지난 1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555 스페셜 V라이브-5월의 어느 멋진날 #2' 생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5일에 이어 팬들과 두 번째 만남을 가진 그는 "여러분을 위해 무빙이 되는 짐벌을 샀다. 화면 볼 때 어지럽지 말라고 준비했다"며 방송 초반부터 자상한 면모로 설렘을 유발했다.
황치열은 그동안의 근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이야기했는데, 특히 MBC 새 드라마 '군주' OST 녹음에 대해 언급하며 팬들과의 소중한 인연을 강조해 감동을 안겼다.
이후 오는 6월 컴백 소식을 깜짝 발표한 그는 "경쟁이 치열할 것 같긴 하지만 '이열치열'이라는 말이 있듯, 좋은 추억이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끝으로 황치열은 "여러분의 저녁 시간이 맛있고 즐겁길 바라는 마음에서 먹방을 준비했다"면서 "일상 속의 무료한 날이 어느 멋진 날로 변하길 바란다"는 소망을 내비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황치열은 오로지 팬들만을 위하고 걱정하는 모습으로 자신이 '팬바보'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는 훠궈를 먹여주는 포즈를 취하거나 입술 모양을 동그랗게 마는 표정으로 팬들의 마음을 달달하게 녹였다.
팬들의 어지러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값비싼 장비 구매까지 마다하지 않는 황치열. 무엇이든 마음으로부터 치열하게 준비하는 그이기에, 다음 방송의 주제는 또 무엇일지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 / nahee@osen.co.kr
[사진] '555 스페셜 V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