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KBS2, 대대적 편성 변경…금토드라마 신설·'연중' 요일 이동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12 18: 49

KBS가 편성 변경을 공식 발표했다. 
KBS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20-49 시청자를 주 대상으로 하는 젊은 채널을 지향하는 KBS 2TV는 싱그러운 6월 보다 새로워진 프로그램, 편성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고 편성 변경 계획을 밝혔다.
젊은 시청자들을 위해 KBS는 신선한 기획으로 제작되는 금토 드라마존을 신설한다. 금토 드라마존 첫 번째 작품으로는 지난 2015년 '프로듀사'를 히트시킨 서수민 PD와 유호진 PD의 신작 '최고의 한방'이 선보인다. 특히 차태현의 PD 데뷔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최고의 한방'은 오는 6월 2일 오후 11시 첫 선을 보인다. '최고의 한방'은 사랑하고, 이야기하고, 먹고 사는 것을 치열하게 고민하는 이 시대 20대들의 청춘 소란극으로, 새로운 재미와 웃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금토 드라마의 신설과 더불어 기존에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던 '배틀트립'이 90분으로 확대 편성된다. '배틀트립'은 오는 6월 3일부터 90분으로 방송시간을 확대, 오후 9시 15분부터 시청자들을 만난다. KBS 측은 "보다 새롭고 재미있으며, 가족들이 모두 함께 볼 수 있는 고품격의 알찬 여행 프로그램으로 여러분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연예가중계'는 토요일에서 금요일로 자리를 옮긴다. '연예가중계'는 오는 2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mari@osen.co.kr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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