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사' 서윤아, 이윤지에게 눈물로 부탁 "엄마 용서해줘"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12 19: 28

서윤아가 이윤지에게 사과했다.
12일 방송된 MBC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는 서미숙(서윤아 분)이 임은희(이윤지 분)에게 눈물로 빌었다. 
박복애(김미경 분)는 구치소에 수감돼 치매 검사를 받다가 탈출하고, 서미숙은 엄마를 찾아 헤맨다. 임은희를 만난 서미숙은 "치매 검사를 받다가 감시가 소홀한 틈을 타 나간 것 같은데, 그 정신에 어디를 헤매는지 모르겠다. 보나마나 오빠 찾는 것 같다"며 어제도 연락와봐서 갔는데 아니었다"고 좌절했다. 

이어 "언니네한테 잘못한 벌 제대로 받는다는 생각이 든다. 나는 이 나이에도 엄마가 어떻게 됐을까 가슴이 아픈데, 언니는 10살에 아버지 소식도 모르고 계속 기다렸을거 생각하면"이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그때 경찰서에서 지문검사로 박복애를 찾았다는 전화가 오고, 서윤아와 임은희는 경찰서로 뛰어간다. 
엄마를 만난 서윤아는 초라한 행색의 박복애를 보면서 무너져 내리고, 임은희를 향해 "용서해줘. 이제 제발 엄마 용서해줘"라고 눈물로 빈다. /mari@osen.co.kr
[사진]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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