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우리 결혼했어요’(이하 우결)가 최민용과 장도연 커플의 스페셜 방송을 끝으로 잠시 브라운관을 떠난다.
MBC ‘우리 결혼했어요’(기획 최원석 / 연출 허항, 김선영)는 13일 최민용-장도연 커플의 아름답고 행복했던 순간들을 담은 스페셜 방송으로 네 번째 시즌을 마무리한다.
지난 6일 방송에서는 이국주와 슬리피, 정혜성과 공명, 최민용과 장도연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지며 시즌4 종영을 알렸다. 짧은 결혼 생활로 아쉬움을 자아냈던 최민용, 장도연 커플을 위해 ‘우결’은 스페셜 방송을 편성한 것.
‘최장커플’ 최민용과 장도연은 ‘우결’ 최초 섬마을 커플로, 푸른 바다 위 ‘국화도’에서 좌충우돌하며 때로는 달콤살벌하게 때로는 심쿵하게, 때로는 감동까지 안겨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에 제작진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특별히 최장커플 스페셜로 시즌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우결’ 제작진은 “그동안 커플들을 응원하며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마지막까지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최민용과 장도연이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듣다 문자로 사연을 신청하면서 인연이 닿은 배철수가 이들의 스페셜 방송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앞서 예고편에서 배철수의 내레이션이 공개되며 스페셜 방송에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로써 ‘우결’은 최민용과 장도연의 스페셜 방송으로 당분간 브라운관을 떠나게 됐다. ‘우결’ 시즌4의 마지막 방송은 오늘 13일 오후 5시 공개된다. / yjh0304@osen.co.kr
[사진] ‘우리 결혼했어요’ 스틸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