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조보아x곽시양, 공생법칙 알려준 선남선녀(ft. 오랑우탄)[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5.12 23: 10

조보아와 곽시양이 공생의 법칙을 깨닫게 했다.
12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에서는 수마트라의 3대 보물을 찾아나선 병만족의 모습이 담겼다. 강남과 원호는 세상에서 가장 큰 꽃 리플레시아를 찾아나섰고, 병만, 상렬, 종훈은 '빠쭈자위'라는 전통 경기를 체험하러 나섰다.
보아와 시양은 오랑우탄을 찾아나섰다. 보아는 '오사빠'라는 별명이 있으 정도로 오랑우탄을 사랑하기로 유명했다. 보아는 정글에 오자 마자 오랑우탄을 찾았고, 이날 소원을 이루게 됐다.

두 사람은 탐험 끝에 오랑우탄 가족을 만났다. 오랑우탄은 두 사람은 별로 경계하지 않고 근처까지 와 평화로운 모습을 선사했다.
보아와 시양은 미리 준비해 온 오랑우탄이 좋아하는 고무열매를 내밀었고, 오랑우탄은 보아의 손에 있는 열매를 집어 입으로 가져갔다. 엄마 오랑우탄은 자신의 입으로 열매를 까 새끼에게 주기도 했다.
오랑우탄을 사랑하는 보아는 경이로움을 감추지 못했고, 내내 눈이 하트였다. 시양 역시 생애 첫 경험에 "영원히 우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보아는 "오랑우탄이 멸종 위기의 동물이다. 20년 후 사라질 지도 모른다"고 안타까워했다. 이날 두 사람은 공생의 법칙을 몸소 깨닫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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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글의 법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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