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이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청취자의 고민을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12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을 통해 '이동욱의 ON THE AIR'가 진행됐다.
이날 이동욱은 오랜만에 만난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도깨비' 이후 해외 일정으로 바빴던 근황을 밝히는 것은 물론, 사전투표 인증샷을 공개하는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꺼냈다.
또 이동욱은 직접 노래를 선곡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일일 DJ 못지 않게 활약을 펼쳤다. 악동뮤지션의 '오랜 날 오랜 밤'을 선곡하며 "내가 정말 자주 듣는 노래"라고 말했고, 또 '도깨비' 이후 쉬지 못하고 있는 근황을 전하기도.
사연을 읽고 조언을 전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동욱은 라면만 먹는 청취자의 사연, 웃음소리가 특이한 청취자의 사연을 소개하면서도 상대가 어색하지 않게 조언과 응원의 메시지를 건네 따스함을 더했다.
룸메이트와 트러블이 생겼다는 한 청취자의 고민에도 "군대에서 이런 고민을 많이 느꼈다. 코를 고는 친구들이 몇 명 있어서 힘들었다. 단체생활은 고충이 따르기 마련이다. 직접적으로 이야기를 해보는게 어떨까 생각한다. 빨리 해결됐으면 한다"고 위로와 해결방안을 건넸다.
이렇듯 이동욱은 꿀 떨어지는 목소리와 눈빛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거침없고 가식 없는 '인간 이동욱'의 모습으로 팬들과 V라이브 시청자에게 매력을 전하는데 성공했다./jeewonjeong@osen.co.kr
[사진] '이동욱의 ON THE AIR'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