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윤식당'이 선물한 마법 같은 1주일, 더할 나위 없었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5.13 11: 13

"모두에게 짝짝짝"
tvN '윤식당' 영업이 종료됐다. 겨우 1주일간 영업이었을 뿐인데 모두가 만족스러운 나날이었다. 
'윤식당'은 그동안 신구, 윤여정, 이서진, 정유미가 인도네시아 발리 인근의 작은 섬에 한식당을 열고 1주일간 손님을 맞이한 이야기를 담았다. 

지난 3월 24일 첫 방송 이후 매회 따뜻한 웃음과 신선한 볼거리로 안방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자극적이고 억지 웃음 포인트 없는 깨끗한 '힐링' 예능이었던 셈.
12일 방송에서 '윤식당' 패밀리는 마지막 영업을 마쳤다. 처음으로 테이블 모두 손님으로 가득찼고 최고 수익까지 올리며 더할 나위 없는 유종의 미를 거두었다. 
마지막 영업 날이라는 얘기에 손님들은 다들 아쉬워했다. "내일 점심 먹으러 또 오자"고 얘기했지만 "오늘이 마지막 날, 여러분이 마지막 손님"이라는 이서진의 얘기에 안타까워하기도. 
그동안 '윤식당'은 각양각색의 손님을 맞이하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다. 호주, 네덜란드, 일본, 싱가포르, 스웨덴, 프랑스 등 각국의 손님들은 모두 '윤식당'에 만족했다. 
단 1주일간 영업이었을 뿐인데 '윤식당'은 현지 손님들은 물론 안방 시청자들에게 마법 같은 '힐링'을 선물했다. 이국적인 풍경, '윤식당'이 가진 여유가 시청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 것. 
첫 방송 전 나영석 PD는 기획의도를 이야기하며 보는 이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하고 싶다 했다. '윤식당'이 선물한 1주일, 그야말로 대리만족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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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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