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맨투맨' 박해진X박성웅, 볼수록 중독되는 '朴朴 브로맨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5.13 13: 44

배우 박해진과 박성웅의 '박박(朴朴) 브로맨스'가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7회에서는 납치당한 차도하(김민정 분)를 구하기 위해 힘을 합치는 김설우(박해진 분)와 여운광(박성웅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설우는 홀로 차도하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번번이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납치당한 차도하는 기지를 발휘해 여운광과 연락하는데 성공했지만 다시 위기에 빠졌고, 수상함을 느낀 여운광은 김설우를 만나 따지다 그의 정체를 알게 됐다.

결국 두 사람은 힘을 합쳐 차도하를 구하기로 했다. 여운광은 김설우의 지시를 따라 서기철(태인호 분) 부하들의 주의를 분산시켰고 그 사이 김설우는 차도하를 구해내는데 성공해 설렘을 유발했다. 차도하를 위한 두 사람의 마음이 빛을 발한 것이다.
하지만 이도 잠시, 차도하와 여운광이 서로를 안전을 확인하는 사이 김설우는 자신의 모습을 감췄다. 두 사람이 자신의 정체를 알게 됐기 때문. 이어진 예고편에선 애써 이들에게 독한 말들을 내뱉는 김설우의 모습이 등장해 다음화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날 박해진과 박성웅은 남다른 브로맨스로 활약해 눈길을 끌었다. 오로지 김민정을 구하겠다는 일념 하에 서로 다른 성향의 두 남자가 힘을 합친 것. 특히 다소 어수룩하면서도 정이 있는 박성웅과 완벽하지만 차가워 보이는 박해진의 대비가 묘한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냈다.
이들의 색다른 매력은 극의 몰입감을 높이며 '맨투맨' 시청자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무엇보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성웅이 박해진의 정체를 알게되는 모습이 전파를 탔기에, 두 사람의 브로맨스가 앞으로 어떤 형태로 발전하게 될지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맨투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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