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곽도원·장소연, 결혼까지 언급해 더 아쉬운 결별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13 13: 27

곽도원과 장소연이 교제 2년 만에 결별을 공식 인정했다.
곽도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이하 씨제스)는 13일 OSEN에 "곽도원과 장소연의 결별은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씨제스 측은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주 시간을 보내지 못하게 되면서 최근 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곽도원과 장소연의 결별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영화 '곡성'에서 부부로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7월 열애설이 불거지자 교제를 공식 인정하고, 연예계 공식 커플로 예쁜 사랑을 키워왔다. 그러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서서히 멀어진 두 사람의 관계는 극복이 불가능했다. 결국 두 사람은 연인에서 연예계 동료로 돌아가 서로를 응원하는 사이로 남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곽도원과 장소연은 결혼까지 언급했던 커플이라 결별에 더욱 아쉬움이 남는다. 지난해 9월 영화 '아수라' 홍보를 위해 MBC '무한도전' 신들의 전쟁 특집에 출연했던 곽도원은 "여자친구한테 이야기 했냐"는 박명수의 질문에 "했다. 잘 하고 오라더라"라고 당시 연인이었던 장소연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박명수가 "결혼할 때 우리 초대할 거냐"라고 묻자, 곽도원은 "와주시면 전 아주 땡큐다. 결혼 계획을 빨리 앞당겨야겠다"고 결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장소연 역시 올해 1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장소연은 당시 "20살 때부터 빨리 결혼하고 싶었다. 그런데 지금 30대 후반이 됐다"며 "사랑할 때는 고집이 있다. 부모님에게는 순종적인 스타일인데, 일과 사랑을 할 때는 굽히지 않는다. 타협이 없다. 일과 사랑은 무조건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는 주의"라고 자신의 결혼과 사랑관을 밝히기도 했다. 
곽도원과 열애 중인 장소연은 "20살 때부터 빨리 결혼하고 싶었다"며 "근데 지금 30대 후반이 됐다. 사랑할 때 고집이 있다. 부모님에게는 순종적인 스타일인데 일과 사랑을 할 땐 굽히지를 않는다. 타협이 없다. 일과 사랑은 무조건 내가 다 알아서 하겠다는 주의"라고 밝혔다. 
특히 두 사람은 결별설만큼이나 여러 차례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거듭되는 결혼설에 두 사람의 결혼은 기정사실화 되기도 했다. 그러나 바쁜 스케줄은 이들의 사이를 결국 멀어지게 만들었고, 곽도원과 장소연은 자연스러운 이별을 택했다는 후문. 결혼까지 언급돼 더욱 아쉬운 두 사람의 결별이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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