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곽도원·장소연마저...2017년 ★커플 잇따른 결별史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13 13: 48

배우 곽도원과 장소연이 2년여의 열애에 마침표를 찍었다. 올해 들어 유난히 스타들의 결별 소식이 많아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곽도원의 측은 13일 OSEN에 “곽도원과 장소연의 결별은 사실”이라며 "서로 바쁜 스케줄로 인해 자주 시간을 보내지 못하게 되면서 최근 헤어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지난 2014년 영화 ‘곡성’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열애를 공식 인정하고 달달한 모습으로 많은 팬들의 응원과 축복을 받았다. 하지만 몇 차례의 결별설 이후 결국 서로의 바쁜 일정 때문에 결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외에도 2017년에는 유독 많은 스타커플들의 결별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월 가요계 스타 커플이었던 아이유와 장기하가 4년간의 열애에 종지부를 찍었고 며칠 뒤 이상윤과 유이 역시 열애를 밝힌지 1년 만에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지난 3월 화제의 커플이었던 최자와 설리도 지난 2014년 8월 열애를 인정한지 2년 반 만에 결별했다고 밝혔고 17살의 나이차를 딛고 8개월간 공개 연애를 즐겼던 신하균과 김고은 역시 3월 결별을 알렸다.
또한 지난 4월 말 정진운과 예은도 사생활이기에 이유는 밝히기 어렵지만 결별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외에도 알렉스·조현영, 온주완·조보아, 지소울·민 등이 헤어짐을 알리며 좋은 동료로 남게 됐다.
이처럼 2017년 들어 꾸준한 애정을 자랑했던 장수 커플들이 줄줄이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곽도원과 장소연은 그간 방송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다정한 모습을 자랑했기에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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