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장도연 "생각보다 빠른 이별…최민용 아내라 행복했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5.13 18: 18

장도연이 가상 남편 최민용에게 마지막 편지를 띄웠다.
13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장도연이 가상 남편 최민용에게 보내는 편지의 내용이 공개됐다. 
장도연은 "믿기 힘드시겠지만, 다소 받아들이기 어려우셨겠지만 제가 당신의 아내였다"며 "짧은 시간 함께 한 결혼 생활이 제겐 깨고 싶지 않은 꿈같은 날들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신에게 받은 고마운 마음들을 천천히 갚아나가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이별이 빨리 왔다. 당신에게 받은 도장을 찍고 거꾸로 읽어보니 인연도장이 되더라"며 "소중하고 고마운 인연 절대 잊지 못할 것 같다. 별님씨의 아내라 참 행복했다"고 최민용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 국화도 스페셜에서는 배철수가 내레이션을 맡아 특별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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