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예성 "소나기 속 콘서트 걱정했지만…내심 기분좋다"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5.13 18: 22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이 두번째 솔로 콘서트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그룹 슈퍼주니어 예성 솔로 콘서트 '봄悲'(봄비)가 개최됐다. 
이날 예성은 "봄날의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 와중에 어려운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두번째 솔로 콘서트를 진행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예성은 "드디어 두번째 콘서트 시작의 날이다. 콘서트 타이틀처럼 봄비에 어울리는 날씨다. 사실 생각보다 비가 많이 내리고 교통체증이 있고, 여러분이 비를 맞진 않을까 싶어 걱정과 고민을 했다. 하지만 콘서트 분위기에 잘 어울리는 날씨라 내심 기분이 나쁘진 않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예성은 "부족한 내 콘서트를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다. 2천원, 3천원도 쓰기 아까운 이 시기에 비싼 돈 써가시면서 와주시고 몸 둘 바를 모르겠다"고 말하며 공연을 찾은 관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 예성은 "몰빵 라이브와 내 목소리로만 진행된다. 부담감이 있다"며 "음이탈이 나도 괜찮죠? 마이크 떠넘겨도 괜찮죠?"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예성은 슈퍼주니어 활동은 물론 솔로 활동, 드라마 OST 등 다채로운 음악 활동을 통해 글로벌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엔 영화, 드라마를 통해 연기자로도 활발히 활약 중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SM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