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고동' 이상민 공황장애 극복기..피조개 삼합은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5.13 19: 44

 '뱃고동' 팀이 피조개 매력에 푹 빠졌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주먹쥐고 뱃고동'에서 멤버들은 경남 남해에서 피조개 삼합 완성에 도전했다. 스케줄상 불참한 김영광, 육성재를 대신해 허경환, 신원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피조개, 고사리, 삼겹살 획득에 열을 올렸다. 그 과정에서 신원호는 너무 열심히 일만 해야 하는 상황에 당황해 하는 눈치. 하지만 기존 멤버들은 능숙하게 일에만 매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민은 '주먹쥐고 뱃고동'에 대해 "이 프로를 하면서 내 자신을 돌아본다"며 "묵묵히 일을 해야 하는 국내 유일 노동 프로그램이다. 일을 안 하면 안 되는 프로그램이다"라고 설명하기도. 
김병만, 신원호와 함께 고사리를 직접 캐온 이상민은 "극복의 아이콘"이라 자신하며 "멸치잡이 배라도 태워줄 때 타라. 늘 불러줄 줄 아냐. 주어진 상황에서 어떻게든 열심히 할 줄 알아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상민은 "'주먹쥐고 뱃고동'을 통해 공황장애를 극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김병만, 경수진, 신원호는 지압판 줄넘기 20개에 성공해 결국 삼겹살 3인분을 얻어냈다. 이들은 피조개를 손질해 고사리, 삼겹살과 함께 무려 17시간만에 삼합을 해 먹었다. 이후 볶음밥까지 알차게 해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parkjy@osen.co.kr
[사진] '주먹쥐고 뱃고동'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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