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다솜, 김주현 정체 알았다..목격자 등장 '위기'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5.13 23: 00

 '언니는 살아있다' 다솜이 김주현의 정체를 알게 됐다. 자신이 1년 전에 낸 사고의 피해자였던 것. 그리고 목격자가 등장하면서 위기에 처하게 됐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 9, 10회에서 민들레(장서희 분)는 자신을 칸에 보내준다는 영화 제작사 대표 말에 속아 투자금부터 입금했다. 
김은향(오윤아 분)은 "믿음이 안 간다"며 만류했지만 민들레는 말을 듣지 않았다. 결국 대표는 투자금을 들고 사라졌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민들레는 절규했다. 알고보니 민들레는 집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던 것. 

게다가 민들레 말을 믿고 투자를 했던 사람들이 집으로 몰려와 민들레를 위협했다. 고소까지 당할 위기에 처한 것. 이 때 구필모(손창민 분)가 나섰다. 그는 민들레의 집 주인이 되어 전세 계약을 해줬고, 투자자들에게서 민들레를 지켰다. 
김은향은 1년 사이 아동 관련 자격증을 모두 딴 뒤 능력있는 아동 심리 치료사로 활약했다. 그 사이 구세경(손여은 분)의 아들은 애정 결핍으로 인해 자폐 증상을 보였고, 구세경은 김은향을 만나 심리 치료를 부탁했다. 
김은향은 구세경이 자신의 전남편인 추태수(박광형 분)의 내연녀임을 알고 있는 상황. 구세경의 집을 나오던 김은향은 차 안에서 두 사람이 키스를 나누는 모습을 목격한 뒤 눈물을 흘리며 분노했다. 이후 김은향은 구세경의 집에 가 가족사진을 바라보며 '이 날을 기다렸다. 기대해 구세경,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라며 복수를 예고했다. 
강하리(김주현 분)는 세라박이 된 양달희(다솜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루비화장품 신입사원으로 입사를 하게 됐다. 1년 간 준비한 표본 조사 설문지를 구필모가 마음에 들어했기 때문. 하지만 양달희는 일부러 팀원들에게 강하리의 이력서를 공개하며 분란을 예고했다. 
또 양달희는 구세경과도 대립했다. 양달희는 구세경 보란듯이 신제품을 공개했고, 여전히 설기찬(이지훈 분)은 루비화장품 앞에서 1인 시위를 해 구세경을 곤란하게 만들었다. 이에 구세경은 양달희에게 집과 차를 이번 주 내로 반납하라며 갑질을 해댔다. 구세경 앞에서는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던 양달희는 "다 내 것으로 만들 것"이라며 이를 갈았다. 
방송 말미 강하리는 휴대폰을 고치고 1년만에 터널 4중 추돌사고 목격자의 문자 메시지를 확인했다. 그리고 양달희가 강하리의 전화 내용을 듣게 됐다. 양달희는 이 사건의 범인. 양달희는 강하리가 그 날 사고 현장에 에 있었다는 것과 그날 나재일(성혁 분)과 결혼한 이가 강하리임을 알게 돼 충격에 휩싸였다. /parkjy@osen.co.kr
[사진] '언니는 살아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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