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투맨' 박해진X김민정X박성웅, 김병세 살인 누명 벗길까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5.14 00: 09

'맨투맨' 박해진과 김민정, 박성웅이 힘을 합쳐 김병세의 살인 누명 벗기기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맨투맨'(극본 김원석/ 연출 이창민) 8회에서는 지난 일들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김설우(박해진 분)와 차도하(김민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도하는 비밀유지 사인서에 서명을 하기 전 김설우와 만나길 원했다. 이에 김설우는 "경호원은 위장 신분이었고 그동안 임무 작전 중이었다. 자세한 내용은 말씀드릴 수 없다. 작전은 종료됐고 이제 전 떠난다. 정리 부탁한다"고 독설하며 이별을 고했다.

결국 김설우는 연락 하나 없이 사라지고 말았고, 차도하는 그가 전화를 받지 않자 오열하며 여운광(박성웅 분)에게 "그 자식 죽여버릴 거야. '미안하다' 한 마디만 했으면 됐다고. 어떻게 말도 없이 사라져"라며 아픈 마음을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설우는 계속 임무를 수행해나갔고, 백의원(천호진 분)과 모승재(연정훈 분)도 악행을 계속해나갔다. 특히 백의원은 차도하의 아버지인 차명석(김병세 분)에게 로버트 윤의 살해 혐의를 씌웠다. 이동현(정만식 분), 장팀장(장현성 분)도 두 사람의 계략에 빠져 위기에 처했다.
장팀장은 "임무를 중단한다"고 말했지만 김설우는 이를 듣지 않았고, 차도하 사건으로 구속됐던 서기철(태인호 분)은 김설우에게 "차명석의 무죄를 증명할 증거가 있다"며 거래를 시도했다. 이후 서기철은 탈출에 성공했고 백의원에게 "한 번만 더 기회를 달라"고 애원해 궁금증을 높였다.
그리고 방송 말미, 김설우와 차도하가 재회하게 됐다. 차명석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여운광이 차도하를 김설우가 있는 곳으로 데려간 것이다. 차도하는 김설우에게 펀치를 날린 뒤 차명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옆에 있더 여운광도 "도움이 필요하며 말하라"고 했다.
이에 김설우는 "한 가지 있다. US 달러로 500만 불이 필요하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맨투맨'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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