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마리텔' 혜리X유라, 믿고보는 꿀잼 예능 콤비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14 06: 49

‘마리텔’ 걸스데이의 혜리와 유라가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예능 콤비의 면모를 뽐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는 김구라, 걸스데이 유라, 혜리, 박준형, 김기수가 출연한 가운데 후반전 방송이 진행됐다.
이미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그 예능감을 인정받은 혜리와 유라는 ‘마리텔’ 생방송에서도 특유의 유쾌함과 밝은 에너지를 뿜어내며 시청자들에게도 큰 재미를 선사했다.

전반전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도 혜리와 유라의 흥은 멈출줄 몰랐다. ‘PPAP’ 노래에 맞춘 코믹 댄스를 무아지경으로 추는 모습은 걸그룹 답지 않은 털털함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방 탈출 게임에서 두 사람은 모르모트 PD와 함께 엉뚱하면서도 허당기 있는 매력을 뽐내며 하나 하나 단서를 조합해 추리해나갔고 결국 시청자들의 도움을 받아 방 탈출에도 성공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제작비만 4천만 원에 달하는 초대형 방 탈출 게임 세트도 눈길을 끌었다. 전래동화 콘셉트로 만들어진 세트는 ‘해님달님’, ‘춘향전’, ‘선녀와 나무꾼’, ‘견우와 직녀’ 등 방 마다 이야기와 연관된 미션을 부여해 보는 재미를 높였다. 세트 자체의 퀄리티 역시 훌륭해서 가서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시청자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혜리와 유라의 넘치는 매력과 신선한 소재, 화려한 볼거리가 어우러져 혜리와 유라가 결국 최종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혜리와 유라는 ‘마리텔’을 통해 또 한 번 좋은 활약을 펼치며 대세 예능돌로 확실하게 자리매김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마이 리틀 텔레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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