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는 역시 싸이였다. 예능에서도 대활약을 펼치는 그이지만 무대 위의 모습이 가장 싸이다웠다.
싸이가 첫 컴백무대를 가지며 '인기가요'를 압도했다. 이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싸이는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정규 8집 '4X2=8'의 더블타이틀곡 '뉴 페이스'(New Face)와 '아이 러브 잇'(I LUV IT)을 열창했다.
월드스타 싸이의 파워는 엄청났다. 그 특유의 에너지는 보는 이들조차 흥겹게 만들었다.
싸이는 화려한 댄스퍼포먼스와 함께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넘버원' 가수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싸이는 컴백하자마자 음원차트를 장악하고 있는 중. '인기가요'를 시작으로 음악방송도 어떻게 휩쓸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날 1위트로피는 아이유가 거머쥐었다. 아이유는 이날 방송출연 없이도 '팔레트'로 1위에 오르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또한 MC 갓세븐 진영은 갓세븐의 일본 쇼케이스 투어로 인해 '인기가요' MC 자리를 잠시 비웠다. 같은 이름인 B1A4 진영이 갓세븐 진영을 대신해 블랙핑크 지수, NCT 도영과 호흡을 맞췄다.
뿐만 아니라 듣기만해도 가슴을 울리는 한동근, 감성보이스 R&B디바 나비, 실력파 래퍼 영크림이 컴백무대를 가졌다.
김영철도 프로젝트 싱글 '따르릉'의 첫방이자 막방을 가지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는 싸이, 트리플 H, 러블리즈, 몬스타엑스, 오마이걸, 라붐, SF9, 한동근, 김영철, 나비, 스누퍼, 영크림, 다이아, 보너스베이비, 립버블, 바시티 등이 출연했다.
/misskim321@osen.co.kr
[사진] 인기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