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나도 내 콘서트 티켓팅 참여..광탈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14 17: 01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이 "나도 내 콘서트의 티케팅을 한다"라고 말했다. 
태연은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태연 솔로 콘서트 페르소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태연은 "눈을 감고 노래를하다 보니까 자꾸 속눈썹이 눈을 찌른다. 지금 군데군데 여러 곳에서 함성을 질러주시는데 어제에 이어서 또 여러 나라에서 많이 와주신 것 같다. 우리 팬들은 한국 말을 굉장히 잘해서 내가 하는 말들도 어느 정도 이해할 거라고 믿는다"라면서 해외 팬들에게도 인사를 전했다. 

특히 태연은 콘서트 티켓팅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나도 내 공연 티켓팅을 한다. 대체 얼마나 어렵길래 팬들이 와서 '제발 큰 공연장에서 해주세요' 하는지 알고 싶어서 지난 공연 때고 했고, 이번에도 했었다. 뻔하다. 광탈했다. 내 휴대전화가 고장난 줄 알았다. 이번에도 빡센 티켓팅을 뚫고 와주신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태연은 이번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타이베이, 방콕, 홍콩 등에서 아시아투어를 개최한다. 4개 지역 공연 모두 예매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개최 전부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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