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대박이, 정체성 획득 "나 대박이 아냐, 시안이"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7.05.14 17: 56

 일명 ‘대박이’가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본명으로 불러달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이동국이 쌍둥이 자매 없이 막내 아들 대박이와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이동국은 “설아 수아에게 치이는 대박이를 위해 오늘 잠시라도 둘이서만 같이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에 쌍둥이 자매는 네일아트 숍으로 보내고 두 사람은 근처 공원으로 나왔다.

대박이는 아빠 이동국이 계속 “대박이”라고 부르자, “나 대박이 아니다. 시안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에 이동국은 아들의 말에 수긍하며 “시안이”라고 불러줬다. 그러면서도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동생의 요구에 설아 수아 자매도 동생에게 “멋진 시안이”라고 호명해줬다./ purplish@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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