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진공청소기 정체는 배우 신동욱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5.14 18: 14

'복면가왕'의 진공청소기 정체는 배우 신동욱이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흥부자댁에 도전한 8인의 듀엣곡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세 번째 무대는 진공청소기와 목욕의 신이 꾸몄다. 두 사람은 이승기의 '결혼해줄래'를 듀엣곡으로 선택했다. 달달한 분위기의 무대에 관객들은 환호했다.

진공청소기는 큰 키만큼이나 달콤한 목소리를 자랑했다. 목욕의 신은 탄탄한 고음과 노련한 감정 처리를 자랑했다. 랩부터 보컬까지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두 사람의 무대에 관객들과 연예인 판정단은 박수를 보냈다. 
진공청소기는 이상민과 신화의 'T.O.P' 랩, 어떤 음악에도 맞춰 출 수 있는 만능댄스를 선보였지만 어설픈 실력 때문에 연예인 판정단의 원망을 샀다. 목욕의 신은 닭소리를 내는가 하면, 걸스데이 노래에 맞춰 때밀이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세 번째 무대는 목욕의 신이 65대 34로 이겨 2라운드로 진출했다. 진공청소기는 솔로곡으로 이브의 '너 그럴때면'을 선곡했다. 노래가 끝날 때쯤 가면을 벗은 그의 정체는 다름아닌 배우 신동욱이었다./ yjh0304@osen.co.kr
[사진] '복면가왕'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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