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으로 이겨낸 아픔"..'미우새' 이상민, 母 울렸다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5.14 23: 07

가수 이상민이 문신을 했던 이유를 밝히며 가슴을 찡하게 했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이 뒤통수에 자신의 이니셜인 LSM을 스크래치로 새기겠다고 했다. 이에 어머니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는 이어 문신을 자신이 연예인 최초로 했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사실 문신에 담긴 사연이 있었는데, 그는 “69억 빚을 지고 당장이라도 죽을 수 있는 놈이 문신을 받고 있는데 문신이 너무 아픈 거야. 문신이 아픈 내 자신이 웃긴 거다. 죽으려는 마음을 먹고 있는데 당장 오늘 죽겠다는데 문신 아프다고 못 참니? 죽더라도 이걸 완성하고 죽자고 했다”고 털어놨다.

마냥 철없어 보였던 아들이었지만, 아픔을 겪었던 아들을 떠올리며 어머니의 말에도 물기가 어렸다. 문신은 이상민을 지금까지 존재하게 해준 고마운 존재였다.
이밖에 박수홍 집에서 다트 모임 ‘반댈세’가 열렸다. 어머니의 기대와 달리 여자가 아닌 배우 최대성, 김태현, 최대철이 찾아왔다. 이에 서장훈은 “수홍이 형이 부부동반 모임만 빼고 모임이 굉장히 많다”고 증언했다.
어머니의 귀를 솔깃하게 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무용과 출신인 최대철이 단 두 명만 여자 후배와 미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고 말한 것. 미모의 여인들 사진을 본 친구들은 크게 기뻐했다. 이로써 다트로 1, 2등을 가려 미팅에 나가기로 했다. 이로써 박수홍과 손헌수가 미팅에 나가게 됐다.
박수홍의 어머니는 “얼른 결혼해서 안정되게 살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함께 다트를 즐길 수 있는 며느리는 어떠냐는 말에 김건모 어머니는 “여자들은 결혼하면 금방 현실적으로 돌아온다”며 그런 여자는 없다고 말했다.
반면 김건모는 제주도로 김종민 등 친구들과 함께 소주기행을 떠났다. 남자들끼리 편안하게 노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고, 김건모는 문어, 흑돼지, 전복 삼합 등 맛있는 먹방을 선보여 여행의 로망을 자극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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