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예능인 유재석도 처음 본 4차원 배우다. 전소민은 독특함을 넘어서 신기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는 전소민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지난 14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위험한 관광지 파이널 레이스’가 펼쳐졌다. 이날 레이스를 통해 아싸 관광권을 획득해 위험한 관광지로 떠날 멤버가 결정됐다. 이날 우승의 주인공은 유재석이었다. 마지막 게임에서 한 방에 우승에 신발을 던져 넣으면서 우연히 우승을 차지했다.
최종 승부에서 유재석이 이겼지만, 그런 유재석을 난감하게 만든 것은 전소민이었다. 전소민은 유재석과 같은 편으로 점심값을 내야 하는 상황에 부닥쳤다. 돈이 걸린 상황에서 유재석에게 과감하게 승부를 걸었고, 운 좋게 승리했다. 승부에서 진 유재석이 가위바위보로 다시 결정하자고 하자 돈을 주면 다시 승부를 겨루겠다고 했고, 또다시 가위바위보에서 승리했다.
전소민의 매력은 극과 극이라는 점이다. 자신과 상관없는 일에는 전혀 관심을 두지 않고 몰두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궁금한 것이나 필요한 행동에 엄청난 집중력을 발휘한다. 순수해 보이지만 엄청난 승부의 대가로 늘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 생각한다. 송지효에 이어 에이스로 등극할 자질이 충분히 엿보인다.
가장 큰 매력은 어디로 튈 줄 모르는 성격이다. 이광수와 통화하는 양세찬의 전화를 뺏어 이광수가 아니라고 의심하고 욕을 해보라고 말한 에피소드는 실제로 벌어진 일이라고 믿기에는 너무나 뜬금없다. 하지만 실제 전소민은 자신만의 세계가 뚜렷한 인물이다.
무엇보다 ‘런닝맨’ 멤버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고 있다. 지난 레이스에서 배신의 대가 이광수 못지않은 스킬을 보여주면서 7년을 넘게 함께 해온 멤버들에게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있다. 양세찬은 아직 적응의 시간이 조금 필요해 보이지만 전소민은 현장은 물론 방송에서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귀엽고 아름다운 외모에 4차원 성격 그리고 승리욕까지 전소민은 지금까지 어떤 예능에서도 보지 못한 캐릭터다. 새롭게 ‘런닝맨’에 합류해 두각을 보이는 전소민은 앞으로 더욱더 많은 사랑을 받기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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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